경제, 주식시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식관련 각종 용어에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많이 들어본 용어고, 지수가 좋다 좋지 않다는 대충 알지만 그 지표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좀 자세히 알아보려 한다. 물론 나도 잘 아는 용어도 있지만, 대충 무슨 의미인지만 알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리를 하면서 새로 배우려 한다.
1. ISM 지수.
미국 공급관리자 협회가 미국 내의 20개 업종, 400개 이상의 회사를 대상으로 매달 설문조사를 실시해 산출하는 지수로 월간 경제 지표 중에서 가장먼저 발표된다. 제조업 지수(ISM index)와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 (ISM service index) 두 가지로 별표하는데, 구매 담당자가 느끼는 경기를 지수화 한것으로 현장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지수가 50을 초과하면 경기 확장을,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예고한다.
2. 달러 인덱스
세계 주요 6개국 통화에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인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1973년 3월 기준점(100)으로 하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에서 작성, 발표한다.6개국 통화는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크로네(스웨덴), 프랑(스위스)이다.
3. 리보 (London Inter-Bank Offered Rate) 런든은행간 금리.
런던 국제 금융시장 내 일류 은행들간에 돈을 빌려줄때 적용되는 금리를 말한다. 유로달러 시장이 국제 금융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어 이 금리는 세계 각국의 금리 결정에 주요 기준이 되고 있다. 리보 금리는 런던 금융시장내 은행간 거래, 런던 현지은행과 외국 은행간 거래, 은행과 일반고객과의 거래에 기준 금리로 사용된다. 뉴욕 채권 시장을 제외한 국제 금융거래 기준 금리라고 보면 된다. 즉, 리보 금리가 오르고 내리는 것은 바로 해외시장에서 자금 조달 여건이 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국가나 기업의 신용에 따라 리보금리에 차등금리를 가산하여, 실제 금리가 정해진다.
4. TED 스프레드
리보에서 미국 국채 3개월 수익률을 빼서 산출하며, 국제적인 단기자금 시장의 여건을 가늠하는데 활용되며, 신용 경색 정도를 나타 낸다. 스프레드의 증가는 단기자금 조달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하며, 스프레드의 축소는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 됨을 의미한다. TED는 미국 국채(T-Bill)와 유로 달러(Euro Dollar)의 약자이다. (유로 달러 - 유럽의 은행에 예치된 미국 달러.)
5. OIS(Overnight Index Swap) 스프레드.
국내외 금융기간의 하루짜리 초단기 외화자금 금리로 OIS스프레드가 높아지면 대풀이 어려워 짐.(OIS: 1일물 변동금리를 고정금리와 일정기간 교환하는 금리 스와프를 말하며, 거래 당사자들은 원금교환 없이 변동 금리와 고정금리의 차이만 교환)
6. 스와프 베이시스
통화스와프 금리와 이자율 스와프 금리의 차이를 말하는 것으로 환율 변동 위험을 제거하고 얻을 수 있는 무 위험 차익을 말한다.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할수록 이 수치는 높아진다.
7. EMBI 스프레드
JP모건에서 만든 지표로 이머징 채권을 대표하는 채권인덱스 EMBI와 안전자산인 선진국 채권 인덱스 간의 금리차를 나타내는 지표로 값이 커질 수록 선진국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져, 이머징 마켓에서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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