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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50개 대형주 매매차익 `차곡차곡` - 매일경제





 재테크의 영원한 화두는 '안정성'과 '수익성'이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보장해 주는 상품이 있다면 투자자들이 어디에 투자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다. 하지만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안정성이 높으면 수익성이 떨어지고 수익성이 높으면 위험도도 따라서 높아지는 법이다. 따라서 투자상품 개발의 키워드는 안정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의 황금비율을 찾는 것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황금비율 레시피로 만들어낸 상품이 '신한BNPP 차곡차곡 플러스 펀드'다. 지난 2월 21일 출시된 이 상품은 주식시장 움직임의 영향을 줄이고 매매차익을 누적시켜 수익률 상승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이 펀드는 변동성 매매 전략과 콜옵션 매도 전략을 동시에 활용해 횡보국면이나 제한적인 하락장에도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개별주식의 경우 신한BNPP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실시간 매매 시스템'을 통해 주가가 하락하면 분할 매수하고, 주가가 상승하면 분할 매도한다.


펀드에 담겨 있는 50여 개 개별주식 변동성을 이용해 매매차익을 누적하도록 했다. 원활한 매매를 위해서 유동성이 풍부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차곡차곡 플러스 펀드'의 최대 강점은 '안정성'이다. 이 펀드는 지수 변동성에 노출된 위험도가 10%밖에 안된다. 극단적으로 코스피지수가 10% 급락한다 하더라도 이 펀드의 수익률은 1%밖에 하락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 상품과 유사한 변동성 매매 전략을 채택한 '신한BNPP 차곡차곡 목표전환 2호' 펀드의 경우 2011년 2월에 설정돼 11개월 만인 올해 2월 2일에 수익률 1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이 1%였고 특히 지난해 하반기 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따라서 지난해와 같이 예측 불가능한 악재 등으로 변동성이 극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신한BNPP 차곡차곡 플러스 펀드'와 같이 주가의 방향과 관련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펀드의 선취판매수수료는 A클래스의 경우 1%고 나머지 클래스는 부과되지 않는다. 환매수수료는 A클래스가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를 징구하고 C클래스는 90일 미만에 대해 이익금의 70%를 부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