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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프리미엄(Credit Default Swap Premium)이란?




CDS(Credit Default Swap)는 채권 투자자가 이를 발행한 국가나 기업의 부도, 파산, 지급불이행 등으로 원금을 잃을 상황에 대비해 드는 파생상품으로, 일종의 보험이다. CDS는 위와 같은 신용사건 발생 시 원금 상환을 보장받게 해 주는데 이러한 과정에서의 보험금 성격의 일정한 수수료를 지불하며 이를 CDS프리미엄 또는 CDS스프레드라 부른다. 부도 위험이 클수록 프리미엄도 올라간다. 더불어 해외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도 커져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준다. 
 
CDS는 이와 같이 신용위험을 본래의 자산에서 분리시키는 기능을 하는 스왑상품이다. 수수료인 CDS 프리미엄은 분기별로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bp(basis point)라는 단위를 통해 나타낸다. 1bp는 0.01%와 같다. 손해보험에 가입할 때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을수록 보험료가 비싸지는 것처럼 채권의 발행한 기관이나 국가의 신용위험도가 높아질수록 CDS프리미엄은 상승한다. 2010년 1분기 들어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리스의 경우 5년 만기 국채의 CDS 프리미엄이 연초에 280bp 수준에서 최근 950bp 수준까지 치솟았다.

 현재 한국의 주요 기업 CDS
 삼성전자 79
 SKT 126
 POSCO 159
 현대자동차 142
 한국전력 126
 국민은행 147
 한국정부 (국채 5년물) 132